관세음보살 보석 십자수

 

예전부터 취미로 보석 십자수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관세음보살 그림으로 해봤어요. 사이즈는 56cmx75cm입니다. 주말에 조금씩 간간히 하다보니 완성하는데 꽤 오래걸린듯해요. 

 

 

얼굴이나 손 부분은 보석으로 채우는게 아닌 그림으로 비워놓게 되어있어요. 보통 얼굴 이목구비등 세심한 부분은 아무래도 예쁘고 선명하게 표현되기 힘든데 그림으로 되어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되는 부분에는 다른 모양의 예쁜 보석을 붙이게 되어있는데 이점도 너무 좋아요. 

 

 

관세음보살님의 모습을 한땀 한땀 집중해서 채우며 마음을 가라앉혀 봅니다.ㅎㅎ 오래하고 있으면 어깨가 좀 아프긴 하지만 잡생각도 사라지고 좋아요. 큰 사이즈라 오래걸린 만큼 또 뿌듯함도 크더라구요. 

 

 

 

원래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구매는 알리에서 했습니다. 보석색은 총 39가지에요. 

 

 

이번에는 장비도 좀 더 샀어요. 전에는 보석 케이스를 사용 안하고 그냥 했는데 보석색이 많은걸 하려면 아무래도 케이스에 담아놓고 해야 편할거 같았어요. 사용해 보니 역시나 훨씬 편했습니다. 보석펜도 여러가지 사이즈로 하니까 좋더라구요.

 

 

아직 액자로 완성하지는 못해서 목업사이트를 이용해서 연출해 봤어요.ㅎㅎ 역시 보석십자수는 큰 사이즈로 해야 그림 형태가 선명하게 나와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