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피렌체 거장의 위대한 작품이 르네상스 시대의 감각과 우아함으로 이 덱에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골드 하이라이트로 재현된 보티첼리의 시대를 초월한 예술을 통해 자연, 아름다움, 영성의 새로운 차원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위대한 거장은 신비로운 의미로 가득한 그림을 재해석합니다. 보티첼리의 작품에 등장하는 상징은 아름다움의 이상과 난해하고 종교적인 차원을 결합한 자연의 조화로운 비전을 베일에 가려진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이 카드는 세심한 관찰자에게 각 이미지를 구성하는 세부 사항을 자세히 분석할수록 더 깊이 있는 진실을 드러냅니다.
보티첼리의 작품과 금박이 너무 예쁜 골든 보티첼리 타로카드에요. 보티첼리 작품에 골드 문양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드입니다.
카드 재질이 두껍지는 않은데 매끄럽게 잘 펼쳐져요. 오래 사용하면 가장자리가 조금 벗겨질거 같긴 하네요.
비너스의 탄생 The Birth of Venus
◎보티첼리 (Sandro Botticelli)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가죽 장인의 아들로 피렌체에서 태어난 그는 금 세공사 훈련을 받다가 18세쯤에 가르멜파 수사였던 화가 프라 필립포 리피(Fra Filippo Lippi)에게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15세기, 곧 초기 르네상스 시대는 이전 세기에 페트라르카, 보카치오 등이 대중화시킨 휴머니즘이 확대된 시기였다. 미술에서 휴머니즘은 고전 고대의 역사나 신화 등 기독교 이외의 새로운 주제 도입, 원근법이나 해부학을 통한 과학적 대상 묘사, 초상의 부활 등의 형태로 나타났다. 또 도시 국가 간, 도시 국가 내 유력 가문 간의 세력 다툼이 치열하던 정치적인 상황에서 세력이 커진 군주나 부호는 경쟁적이고 과시적으로 미술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피렌체의 은행가 집안 메디치(Medici)가 그 대표적인 예이고, 메디치의 후원으로 가장 위대한 성과를 낳은 화가는 산드로 보티첼리이다. 보티첼리가 가장 많이 그린 것은 기독교 주제 그림이다. <비너스의 탄생>은 보티첼리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과 섬세함 세부 묘사, 그리고 우아하고 기품있는 여성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신체 표현에서 양감이나 무게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비례나 자세가 왜곡되어 있는 것 또한 보티첼리 작품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가이드북은 6가지 언어로 되어있고 간단하게 각 카드의 정방향,역방향의 핵심 키워드 정도만 적혀있습니다. 명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소장가치 충분한 카드에요.
"보티첼리는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수수께끼속의 인물이다. 마찬가지로 그의 작품들도 수많은 상징들을 담고 있어 보는 이에게 끊임없이 의문을 던진다. 뿐만 아니라 도상학적 의미를 둘러싼 학자들의 다양한 해석으로 인해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위 그림은 작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했던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보러가서 제가 직접 찍어온 보티첼리의 Three Miracles of St Zenobius 라는 작품이에요. 한영 수교 140년을 기념하여 내셔널갤러리 소장 작품들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 거라고 하네요.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명화 52점을 전시하였어요.
비교적 사람이 많이 없는 평일에 가서 열심히 사진 찍어온 기억이 나네요.ㅎㅎ 명화들을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종교적인 그림은 역시 어떤 종교라도 보고있음 신비롭고 성스러운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