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오라클 타로카드

 

[카드 소개]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의 '해어화' 카드는 실존했던 조선시대 기생들을 배경으로 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꽃과 같은 미모로도 유명하지만 고매한 기상과 높은 예술적 안목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직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카드는 총 50장으로 되어있고 무광코팅이라 촤르륵 펼쳐지지는 않습니다. 좀 뻑뻑한 느낌이 있어요.  보다 보면 흔히 아는 인물도 있고 모르는 인물들도 있네요. 전체적인 색감은 참 예쁩니다. 

 

 

작은 가이드북이지만 그래도 비교적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는거 같아요. 각 인물에 대한 설명과 적용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사이드에도 반짝이는 핑크색으로 되어있어 예뻐요. 근데 박스 열고 닫기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이 점이 좀 불편하더라구요. 박스 뚜껑이 아주 꽉 맞게 되어있는데 손을 넣을 공간이 없어 열기가 너무 힘듭니다. 카드가 안에 들어있을때는 그나마 탁탁 터는 식으로 하면 무게로 인해 조금 열리긴 하는데 빈 박스를 그냥 닫아버리면 그 다음엔 뚜껑 열기가 어려워요. 제가 잘 못하는 건지... 그 점만 빼면 괜찮은데 조금 아쉽네요. 아직 많이 사용은 안해봤지만 몇번 카드를 뽑아봤을때는 아주 잘 맞는다는 느낌은 없어서... 조금 더 사용해 봐야 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