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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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필사경 금강반야바라밀경마음공부 2024. 7. 30. 11:33
불교 경전을 베껴 쓰는 불교의식인 사경은 원래 인쇄술이 없던 시대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입니다. 경전을 정성스럽게 한 자 한 자 베껴 옮기면서 부처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경에 임하는 일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기도이며 수행이다. 부처님의 마음과 자기의 마음이 하나로 통하게 되면 지혜의 빛이 우리의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 오며 몸과 마음의 안락과 행복을 느끼면서 모든 이웃의 존재에 대한 자비심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의의이자 목적이기도 하다. 저는 짐모아에서 나온 금필사경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는 사경책으로 하고 있어요. 검은색 종이에 금색펜으로 쓰게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사경책에 사쿠라 금색 젤리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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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42수주 - 무량공덕사불마음공부 2024. 7. 1. 14:59
관세음보살 42수 진언(觀世音菩薩 42手 眞言)은 관세음보살이 나투는 33개의 몸(33 응신) 중에 하나인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주제로 한 다라니(진언)이다. 1,000개의 손 중에서 중요한 42개의 손 모양을 따와서, 이를 관세음보살 42수라고 한다. 이에 각각 진언을 붙여 모은 것을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께서는 천수대비주와 별도로 42가지의 주문을 설하시는데 이러할 때는 이런 주문을 외라고 하시면서 42가지의 주문을 설하셨습니다. 경전에 각 42 수주 진언별로 관세음보살님의 손모양이 그려져 있고 그 손을 보면서 각 진언을 외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수, 주문 주(呪) 자를 써서 42종류의 42가지 손모양을 보고 외는 주문이라는 뜻에서 42 수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 42 ..